직소 퍼즐 (feat. 퍼즐 브랜드의 중요성)

2021. 6. 21. 15:29일러스트,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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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퍼즐은 하나의 그림을 여러 조각으로 잘라 놓은 것을 ☞ 다시 하나의 그림으로 붙여 완성시키는 놀이입니다.
대형 서점이나 팬시점 또는 문구점에 자리 한 편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퍼즐을 맞춰나가는 과정도 좋지만 명작을 벽에 걸어놓을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매리트입니다.

출처 : unsplash


직소퍼즐의 유래

1760년 영국 런던의 한 지도 제작자가 나무판위에 지도를 그린 후 실톱(jigsaw)으로 잘라 퍼즐을 만든 데서 유래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

출처 : https://www.pinterest.co.kr/pin/851743348248452124/


직소퍼즐 종류

1. 난이도 (조각 개수별)

당연한 말이지만 퍼즐 개수가 많을수록 맞추기 어렵습니다.
아동용으로 나온 적은 개수의 퍼즐부터 ~ 3,000조각 이상의 고난도 퍼즐까지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 1,000피스가 제일 대중적으로, 그림의 종류도 가장 다양합니다. 
완성작의 크기는 4절 도화지 정도로 적당합니다.
천피스로 보통 이상 품질의 브랜드 제품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드는 비용은 2~3만 원 정도입니다.


아래는 직소퍼즐 개수별, 예상 완료 시간입니다.
( 1,000피스 기준 9시간 )

출처 : https://premiumjoy.com/blog/how-long-to-solve-jigsaw-puzzle/

(* 퍼즐 조각 개수가 같더라도 조각 자체의 크기가 보통보다 더 작은 경우가 있습니다. 완성품의 크기도 달라지므로 구매할 때는 반드시 완성품 크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2. 장르별 (회화, 일러스트, 사진 등)

퍼즐 그림 장르에 따라 종류를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명화, 현대 회화, 일러스트, 영화포스터, 캐릭터, 사진, 종교관련에 이르기까지 그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3. 브랜드는 곧 품질

직소퍼즐을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브랜드' 입니다.

브랜드에 따라 퍼즐의 품질이 달라집니다.
퍼즐 브랜드마다 퀄리티는 천차만별 입니다.
그러므로 박스 겉면의 그림만 보고 무작정 고른다면 실망하게 될 수 있습니다.

 

퍼즐의 품질은 퍼즐을 맞출 때(결합력)도 완성했을 때도 보관할 때도 중요합니다.
인터넷으로 구매 할 때, 직접 보지 않고도 좋은 품질의 퍼즐을 고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브랜드를 확인하는 겁니다.


퍼즐은 두꺼운 여러겹의 종이로 만들어지는데, 품질이 좋지 않으면 습도나 기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퍼즐조각이 갈라지거나 휘어집니다. 또한 퍼즐을 끼워 맞출 때 결합력이 좋지 않거나 딱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그림 자체의 인쇄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이는 완성 후 성취감을 떨어뜨립니다.

퍼즐 브랜드를 비교해놓은 해외사이트 글 입니다.
https://jigsawjunkies.com/puzzle-brand-comparison/

직소퍼즐은 보통 유럽/일본이 품질 좋기로 유명한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1. 독일의 라벤스부르거(Ravensbuger)
2. 일본의 야노망(Yanoman) 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포크를 좋아합니다. 멋진 그림이 많고 10년 이상 보관해도 변색/변질이 없었습니다. 대신 컬러가 진하지 않고 살짝 은은한 느낌이 있습니다.)


 

출처 : 퍼즐갤러리

코로나로 집에서 보내는 휴일이 늘어난 만큼 여유롭게 퍼즐 맞추기를 해보시는 건 어떨지 추천드립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그림을 완성해 나가다 보면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또한 완성하고 나서도 좋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완성 후 표면에 유액을 발라 굳히고 멋진 액자에 끼워 넣어 벽에 걸어두면 볼 때마다 기분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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