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디자인 러브 1부 1장 도망갈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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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디자인 러브

UI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로고, 브랜딩, 패키지,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항상 비슷한 작업에 지쳐있는 나에게 이 책은 디자인이라는 다른 분야를 탐색하게 해 주었고 로고 디자인 프로세스 및 디자이너의 마인드와 경험담 등을 통해 UI디자인과의 공통점과 차별점, 그리고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2010년에 나온 책이고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디자이너라면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워낙 오래된 책이라 이미 읽으신 분들도 있겠지만요. 총 3부 11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목차별로 요약글과 함께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참고로 서점에 가시면 검은색 배경으로 된 2판이 구매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에어리 "당신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자신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창조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1부 -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중요성

1장 : 도망갈 곳은 없다! <<<<<

2장 : 브랜드 스토리

3장 : 상징이 되는 디자인의 요소들

2부 - 디자인 프로세스

4장 : 기초다지기

5장 : 리디자인의 위험을 피하는 방법

6장 : 디자인 가격 책정하기

7장 : 연필에서 PDF까지

8장 : 대화의 기술

3부 - 꺼지지 않는 열정을 가져라

9장 : 의욕을 잃지 않는 비결

10장 : 자주 하는 질문들

11장 : 로고 디자인 팁 2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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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도망갈 곳은 없다!

본문 내용 일부

 

로고는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이 드는 시간까지 로고는 우리의 하루 일과 속에 언제나 존제한다. 평균적을 미국인이 하루에 보게 되는 광고와 로고 그리고 상표의 수는 무려 16,000개라고 말한다.

지금 이 순간 주변을 둘러보라. 당신의 눈에 띄는 로고는 과연 몇개인가?

 

현재 인류가 워낙 많은 양의 정보를 창출해 내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로고들이 더 많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각적으로 타 기업과 차별화를 원하는 기업들에는 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보다 더 특별한 상징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유능한 디자이너에게는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케이티 모건 "없애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본래 가지고 있던 것을 유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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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는 로고 엄청나게 많이 생산되고 그 생산되는 로고들도 비슷비슷한 디자인이 많은점과 이런 문제가 디자이너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장 제목이 말해주는 도망갈 곳이 없다는 것은 엄청나게 많은 주변의 로고와 상표들로 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은유적인 표현인 것 같습니다. 로고는 회사의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 심볼, 시그니처입니다. 그 만큼 로고를 의뢰하는 클라이언트는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어떻게 하면 차별화되고 브랜드 철학이 담긴 로고를 디자인 하느냐는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디자이너의 몫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