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8. 16:50ㆍ편집디자인

인쇄물 작업 시 컬러를 어떻게 선택하고 작업해야할까요?
PC화면이나 모바일 화면에서 보는 컬러는 RGB컬러입니다. 인쇄 출력물은 CMYK이고요. 인쇄 출력물이 표현할 수 있는 컬러는 PC화면이나 모바일 화면에서 표현할 수 있는 컬러보다 한정적입니다.
RGB컬러로 작업하고 출력해보면 컬러가 제대로 안나와 멘탈이 나가게 되죠. 물론 인쇄전문가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인쇄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CMYK는 챙한 컬러를 표현하지 못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물론 별색이라는 인쇄 방식이 있긴하지만 금액이 많이 들고 대량인쇄 시에만 인쇄소에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별색 방식은 추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RGB 이미지를 보시면 배경 그린컬러를 컬러피커로 찍었을 시 회색 영역에 찍힙니다.
회색영역의 컬러는 인쇄물에서 표현을 못합니다.

CMYK설정을 하고 똑같은 사이즈로 도큐먼트를 만든 후 RGB의 작업물을 복사했습니다.
배경 그린 컬러를 컬러피커로 찍어보았습니다. 배경의 그린 컬러가 자동으로 회색영역의 컬러영역을 피해 변경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MYK에서는 RGB의 컬러를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컬러가 자동 배치된 것입니다.
저 회색 영역을 보여지게 하는 방법은 상단 메뉴 View > Gamut Warning 을 클릭해주는 것입니다.

저는 단축키를 다른 것으로 설정했지만 기본 단축키는 CTRL + SHIFT +Y입니다. 컬러창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단축키를 사용하셔야 적용이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인쇄물 작업 진행 시 Gamut Warning 를 켜놓고 회색영역을 피해가면서 작업을 진행하시면 출력 시 어느정도 갭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프린터기로 출력테스트를 해보시면서 인쇄물 작업을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인쇄 작업의 특성상 종이에 따라 컬러의 표현이 틀려지고 의도했던 컬러와는 다른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종이의 특성을 알아야 하는 부분이기에 설명드리기 모호한 부분이 있습니다. 추후에 종이의 특성과 별색이라는 인쇄 방식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토샵에서 인쇄물 작업 시 컬러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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